[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는 솔로' 16기 등장 전까지 역대급 빌런 자리를 지켜왔던 이른바 '손풍기좌' 10기 영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ENA, SBS 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0기 영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0기 영수는 지난해 10월 방송됐던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서 '곱창 김치찌개 사건'과 '조개구이집 손풍기' 등으로 화제가 되며 한때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현재 영수는 9개월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 그는 "방송 보고 메시지나 연락을 많이 받았다.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얼굴 보고 사귀자고 했다. 욕을 많이 먹었는데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는 같은 기수 영식, 광수와 함께 화제가 됐던 조개구이집을 다시 찾았다.
영수는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는 영식과 광수에게 연애 조언을 했다.
영식은 영수에게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초혼이시고?"라고 묻자 영수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몇 살이냐는 질문에 영수는 "띠 동갑 이하"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자친구가 생각하는 본인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영식은 "우선 잘생겼대. 그냥 내가 마음에 든대"라며 "나는 매일 할 수 있어"라며 19금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영식이 "이 형은 너무 야해"라며 "새우 하나 먹어, 세워!"라고 하자 영수는 "내가 잘 새우(세우)지"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영수는 연애 조언을 해달라는 말에 "우리 나이대는 얘기를 하고, 이런거 다 필요없다"며 "(말로는) 매력을 다 보여줄 수 없어. 이것도 좀 가야돼"라고 스킨십을 연상케 하는 손짓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DM으로 받았으니까. DM 잘 열어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