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디플러스 기아의 심장 '쇼메이커' 허수, 재계약하며 의리 지켰다

YouTube 'LC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쇼메이커' 허수가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24일 디플러스 기아는 공식 SNS에 허수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허수는 디플러스 기아의 전신인 담원에서 지난 2018년부터 미드 라이너로 활동한 터줏대감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허수는 2026년까지 총 9년간 한 팀에서 활동하게 된다.


YouTube 'LCK'


이같은 소식에 팬들은 "낭만있다", "우리팀도 아닌데 되게 감동이네", "눈물난다", "감사합니다 허수 씨", "멋있다" , "신사는 숙녀가 필요로 할 때 떠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허수 재계약 소식과 함께 디플 기아의 2024 시즌 LCK 로스터도 공개했는데, 탑에는 '킹겐' 황성훈을 영입했다.


정글러 빈자리는 '루시드' 최용혁을 콜업해 메꾼다.


바텀 라인에는 '에이밍' 김하람이 디플 기아 서포터 '켈린' 김형규와 함께한다.


한편 허수는 디플 기아에서 활약하며 롤드컵 1회 우승, LCK 3회 우승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