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인스타 감성 쫓다가(?) 결국 콘크리트 뼈대만 남은 성수 탬버린즈 신매장

탬버린즈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늘 새로운 도전으로 반향을 일으키는 뷰티 브랜드 탬버린즈가 새롭게 오픈한 성수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탬버린즈가 일명 '제니 향수'로 인기를 끌면서 탬버린즈 성수 플래그십스토어 또한 'MZ 핫플레이스'가 됐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탬버린즈 성수 플래그십스토어 외관이 화제다.


탬버린즈


탬버린즈 성수 플래그십스토어는 신사, 삼청에 이은 세 번째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 공간은 '생경한 형태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처음 외관을 보면 다소 당황스럽기도 하다. 콘크리트 골조만 남은 건축물 아래에 스토어 공간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지하 땅굴은 굽어진 하얀 벽돌로 에워싸여 생경한 풍경을 자아내고, 벽 사이사이로 보이는 쓸쓸한 정원에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조형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탬버린즈


탬버린즈 성수는 무엇이 우리에게 영감이 되는지에 집중하고, 영감이 된 다양한 장면들을 공간 안에 담아내려 했다고 한다.


탬버린즈만의 독보적인 심미성과 디테일, 단단한 도전정신 등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대비를 이룬다.


탬버린즈


탬버린즈 성수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한 캠페인으로 선보인 새로운 퍼퓸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림밤, 캔들 등의 신제품과 쉘 퍼퓸 핸드, 샤워리바디 등 베스트셀러 제품들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탬버린즈 성수 플래그십스토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요즘 감성이면 아직 나한텐 너무 어렵다", "곧 무너질 것 같은 건물이 감성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성수에 있어서 더 멋있다", "과하게 디자인한 것보다 훨씬 더 눈에 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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