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게임 '검은사막'으로 떼돈 벌더니...직원들에 구내식당 무료로 푼 한국 게임회사 (영상)

YouTube '부시TV'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국내 한 게임 회사가 직원들에게 삼시 세끼 구내식당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휴게실과 오락실, 카페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해져 직장인들 사이에서 부러움 섞인 탄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부시TV'에 올라온 '복지 끝판왕 펄어비스 구내식당도 역대급'이라는 영상이 재조명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영상에는 게임 '검은 사막'으로 매출을 올린 펄어비스의 기업문화가 소개됐다.


'펄식당'으로도 불리는 게임회사 펄어비스의 구내식당은 보쌈부터 폭립 등 고퀄리티의 요리부터 각종 컵라면, 샐러드 등을 제공했다.


이날 제공된 음식을 먹은 직원들은 "밖에 식당에서 돈 주고 사 먹는 것 같다"며 "펄어비스가 제일 맛있다. 심지어 0원이라서 식비도 아낄 수 있다"고 연신 감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점심을 먹은 뒤 사내 카페로 간 이들은 다양한 음료부터 아이스크림을 고르며 디저트를 즐기는가 하면 오락실로 옮겨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게스트 하우스 느낌의 2층 침대가 있는 휴게소도 들리는 등 남다른 복지 스케일을 자랑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의 대기업 복지 수준이다", "갑자기 퇴사하고 싶네", "저런 복지가 있다면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게임 '2023 칼페온 연회' 검은 사막 /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최근까지도 직원들에게 비슷한 퀄리티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제공되고 있는 메뉴로는 삼겹살 정식, 텐동, 가쓰오두부도시락 등이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전체의 78.3%에 달하는 1,923억 원을 '검은사막'을 통해 거둬들이는 등 대부분의 매출을 검은 사막 IP(지적 재산권)를 통해 올리고 있다.


검은 사막은 2014년 처음 온라인으로 출시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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