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김정균 감독X페이커 만난다..."T1 전원 재계약"

Instagram 'faker'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T1 선수들이 전원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2시 10분(한국 시간) T1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2분 10초 분량의 T1 2024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1'이라는 제목의 이번 영상에는 선수들의 실루엣이 차례로 등장, 완전체를 이루는 모습이 담겼다.


YouTube 'T1'


해당 영상에는 별다른 설명이 있진 않았으나 'T1 is where The Best Belong'이라는 문장이 공개됐다.


이 문장은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T1으로 가는 거야'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제우스' 최우제,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 선수단 전원과 재계약을 성공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뉴스1


앞서 지난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3 롤드컵 결승전서 T1은 웨이보 게이밍을 3대0으로 꺾고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T1은 '페이커' 이상혁과 '오너' 문현준을 제외한 3명과 재계약을 체결해야 했다.


재계약 대상 3명 중 '제우스' 최우제의 경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롤드컵 우승으로 가치가 폭등했고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도 영입 1순위에 속할 뛰어난 선수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T1은 정상을 지키기 위해 3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전력 누출을 막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T1 / Instagram 't1lol'


한편 '꼬마' 김정균 감독이 T1의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김정균 감독은 2013년 감독 부임(당시 SKT T1) 이후 롤드컵 3회 우승, LCK 10회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쌓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표팀 감독으로서 선수단을 이끌며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라이엇 게임즈


YouTube '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