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황의조 형수가 SNS에 올렸던 '최초 폭로글' 재확산 중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황의조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여성이 황의조의 '가족관계'인 형수로 확인됐다.


황의조의 형수 A씨는 사실상 매니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지난 6월 A씨가 최초 유포했던 글이 재확산되며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6월 A씨는 "저는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입니다"로 시작하는 폭로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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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자신이 황의조와 만났던 사이라고 주장하며 황의조가 수십 명의 여성을 가스라이팅하며 사진과 영상을 수집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황의조에게 "주변에 피해 주기 싫으시면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하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재조명된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전여친인 척 글 올린 건가", "진짜 무슨 관계야", "본인 정체 숨기려고 저런 글을 쓴건지 진짜 그런 사이였는지는 두고보면 알겠지" 등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와 함께 황의조를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