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스데이 소진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는 혜리의 축사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18일 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치러진 이번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걸스데이 멤버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혜리는 소진과 이동하를 위한 축사를 준비했다.

가수 이랑이 SNS에 게재한 영상에서 혜리는 "가끔 우리의 시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얘기해 달라. 바로 달려가겠다"며"나의 햇살 같은 소진 언니,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고 축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멤버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눈물이 그렁그렁한 사진 등을 공유하며 맏언니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한편 소진은 1986년생으로 지난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현재는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남편 이동하와는 지난 2021년 방송된 ENA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서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