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제네시스·아이오닉·캐스퍼"...현대·기아차 최대 700만원 할인한다

제네시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리나라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코세페는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참여 기업만 2500여 곳에 달하는데, 그중 자동차 업계가 두 팔을 걷어붙이고 통 큰 할인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전기차를 비롯한 주요 모델 23개 차종에 대해 2만4500대 한정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펠리세이드·제네시스 G80 10%, 캐스퍼 17% 할인율이 적용되며, 그랜저는 400만원 할인한다.


전기차는 200만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400만~60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이오닉 5·6 최대 600만원, 코나EV 최대 400만원 등을 할인한다.


기아차는 전기차의 겨우 모델별로 최대 420만~70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차량 중 K5·카니발은 7%씩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KG모빌리티는 신차 계약시 차량용품구매, 정비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포인트를 확대 지급한다.


차량 이외에도 전자, 유통 업계도 할인 행사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등 16개 품목 가전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LG전자는 건조기·식기세척기·스타일 등 최대 17개 품목 36개 제품을 할인한다.


코세페 개막 이전 할인 행사를 앞서 시작한 유통업계는 겨울 정기세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


롯데는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며, 신세계는 '쓱데이'를 13일부터 19일까지 연다.


홈플러스는 9일부터 '메가푸드 위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은 면세점과 함께 '현대백화점 패밀 위크' 행사를 코세페 기간 동안 마련했다.


쿠팡, 브랜디, G마켓, 티몬, 쓱닷컴, 우체국쇼핑,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홈앤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업계는 할인, 페이백 혜택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