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화)

오늘(17일) 전국에 '첫눈', 작년보다 12일이나 빠르다...본격적인 '한파' 시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뉴스1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금요일인 17일은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리겠다.


서울에는 지난해보다 12일, 평년보다는 3일쯤 빨리 첫눈이 내리는 셈이다.


이를 시작으로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적지 않은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쪽 지역에서 시작된 눈은 낮 12시쯤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된 뒤 밤까지 이어지겠다.


18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1cm 내외, 서해5도에 2~5cm, 경기 남부에 1~3cm, 강원 산지에 2~7cm, 강원 내륙에 1~3cm, 대전과 충남(북부 내륙 제외)에 1~3cm, 그 밖의 충청권에 2~7cm다.


남부 지방에는 최대 10cm, 제주에는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리겠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뉴스1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뉴스1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2.2도, 수원 1.7도, 춘천 2.7도, 강릉 7.7도, 청주 3.9도, 대전 3.6도, 전주 5.1도, 광주 6.8도, 제주 11.6도, 대구 4.7도, 부산 6.4도, 울산 5.8도, 창원 5.2도 등이다.


눈비는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남권(북부 내륙 제외)과 경북권 남부 내륙,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은 오전까지 눈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