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여자 페이커' 노리는(?) 롤 잘하는 여자 연예인 4명

T1 / Twitter 'LoL Esport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에서 롤드컵 결승전이 열리면서 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롤을 향한 관심은 연예인들도 다름없다. 특히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 또한 롤과 프로게이머를 향해 팬심을 드러낸다. 


몇몇 연예인들은 직접 게임을 즐기며 남부럽지 않은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실버 이상의 실력으로 팬들마저 놀라게 만든 여자 연예인 4명을 소개한다. 


1. 한소희


한소희 / Instagram 'xeesoxee'


등산, 피아노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있는 한소희는 게임에서도 특출난 재능을 보인다. 특히 '롤'에 관심이 많은 듯하다. 


과거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자세'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속에는 한소희가 피시방 사장님께 '마우스 속도 어떻게 낮추냐'는 메시지를 보내며 게임에 진심인 모습이 담겼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소희가 게임을 하는 짧은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롤을 하던 중 원치 않았던 포지션(서폿)이 잡혀 화를 내는 영상이었다. 


한소희의 롤 티어는 다이아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체 유저 중에 상위 2% 내외에 드는 상위 랭커다. 주로 하는 챔피언은 신지드로 알려져 있다. 


2. 연우 


연우 / Instagram 'chloelxxlxx'


모모랜드의 전 멤버 연우 또한 게임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4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연우는 하루 8~9시간 게임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거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도 게임을 향한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연우는 "'롤'이나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게임을 한다"며 "롤 티어는 골드 1~2 정도 된다. 여자 연예인 중 가장 잘하냐고 묻는다면 답하기 조심스럽지만 제 실력이 나쁘지 않다"며 게임 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게임을 잘하는 분들을 보면 멋지더라. 페이커 등 프로게이머분들이 게임 하는 것을 보면 리스펙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3. 최윤선


Instagram 'hikiby_'


걸그룹 소나무 출신 배우 최윤선은 여자 연예인 중 가장 높은 티어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플레티넘 2까지 가봤다고 한다. 


OGN 주최 게임돌림픽에서도 롤 종목에 서포터로 참가해 주 챔피언인 나미로 하드캐리를 이끌어내며 극찬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성캐가 중계' 시즌3 '뭉쳐야 한타'에서 주장을 맡기기도 했다. 당시 장민철은 최윤선을 향해 티어 값을 한다며 굉장히 만족해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활동이 뜸하지만 과거 자체 롤 콘텐츠를 만들어 업로드한 인물이기도 하다. 


4. 사쿠라


르세라핌 사쿠라 / Instagram '39saku_chan'


사쿠라가 롤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은 2020년 11월 처음 알려졌다. 이후 꾸준히 롤을 즐겨한다고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서 프로게이머 '데프트' 김혁규와 피시방에서 롤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때 사쿠라는 세라핀을 골랐다. 


세라핀을 고른 이유에 대해서는 "세라핀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좋아한다. 핑크색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고 아이돌 콘셉트다"라며 "(롤 할 때) 한국 사람이랑 한국어로 많이 했다. 롤 하면서 한국어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쿠라는 영상에서 제일 높을 때 티어가 실버였으며, 당시 가장 많이 플레이한 챔피언은 파이크라고 밝혔다. 녹화 때는 롤을 1년 만에 하는 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