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 현장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역조공을 안겼다.
15일 X(구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에 참여한 '아미'의 후기가 쏟아졌다.
이날 정국의 사전 녹화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뤄졌으며 참여 인원은 180명이었다.
사전 녹화가 끝난 뒤 트위터에는 정국이 아미들에게 역조공한 향수 사진이 계속 업로드됐다. 향수는 '골든 멀티 퍼퓸'이라고 적혀 있다.
하단 설명에 따르면 이 향수는 "화려한 자태로 나를 사랑해달라 말하는 꽃말처럼 가을을 닮아 쓸쓸하면서도 찬란한 황금빛 순간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적혔다.
이어 "황홀한 계절에 우아하게 피어나는 호랑이꽃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앰버가 감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라고 쓰였다.
설명 하단에는 'ONLY FOR ARMY'라고 적혀 이 향수가 아미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임을 알게 했다.
호랑이꽃은 정국의 탄생화(9월 1일)다. 정국은 오른쪽 팔뚝에 호랑이꽃 문신을 새겼으며, 과거 "제 생일 꽃 문신의 꽃말이 마음에 든다. '사랑해 주세요'라는 뜻인데 아름답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다"고 밝힌 바 있다.
정국의 역조공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럽다", "저 향수 굿즈로 제발 내줘라", "나도 정국이 탄생화 향수 가지고 싶어"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정국은 지난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했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정국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 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메인 송차트 '핫 100'에 5위로 진입했다.
올해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feat.latto)(1위)과 '3D(feat. Jack Harlow)'(5위)에 이어 '스탠딩 넥스트 투 유'까지 '핫 100' 10위에 오르며 최초로 싱글 차트 10위권에 3곡을 올린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