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9일(일)

하나·둘 잡히고 있는 '연말 술자리'...숙취 예방 위해 꼭 준비해야 하는 4가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어느새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새해를 준비하는 연말이 다가왔다.


특히 2024년을 맞이하기까지 딱 1달만 남겨두면서 송년회 등 각종 술자리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하지만 모든 술자리에 참석한다면 연말이 끝날 때까지 숙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할 수 있다.


빽빽한 연말 술자리를 숙취 없이 '제정신'으로 보내고 싶다면 효과 100%인 숙취 예방법 4가지를 숙지하자.


1. 술자리 최소 3일 간격으로 잡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알코올분해는 주로 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음주한 다음날부터는 적절한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


아무리 건강한 간이라도 제대로 회복하려면 72시간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술자리는 최소 3일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이상적이며 술은 낮은 도수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알코올 흡수 속도는 종류마다 다르지만 위스키 같은 증류주가 맥주 같은 발효주보다 흡수 속도가 빠르다.


2. 술 마시기 전 먹어둬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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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음주량이 증가한다.


또한 음식을 충분히 먹은 뒤 술을 마셔야 알코올 흡수를 억제할 수 있다.


음주를 시작하기 전 치즈나 두부, 고기, 생선 등 고단백질 음식 위주로 섭취해 놓는다면 간세포의 재생을 높여 알코올 분해를 도울 수 있다.


3. 적정 알코올 섭취량 따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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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실 때 주량에 알맞게 마시는 것이 중요하지만 적정 알코올 섭취량을 따라 한다면 숙취는 물론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


사람의 체질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알코올은 50g으로 알려진다.


이는 소주 반병 혹은 맥주 두 병, 양주는 연속으로 마실 때 최대 3잔의 양이다.


아울러 술을 마실 때 물을 한 모금씩 함께 마시는 것 또한 크게 도움된다.


4. 깨끗한 알코올 골라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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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색의 알코올을 골라 먹는 것도 숙취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보드카나 화이트 와인, 가벼운 럼과 같은 맑은 술은 좀 더 어두운색의 위스키나 레드 와인, 브랜디 등의 술보다 숙취가 덜하다.


맥주는 밝은색의 가벼운 맥주보다 어둡고 진한 것을 마실수록 숙취에 더 시달리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깨끗한 알코올이라도 두 가지 이상의 술을 섞어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