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4년 6개월간 공백 기간을 가진 가수 딘이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떠오르는 '음원 강자', '감성 천재' 등으로 불리던 딘은 지난 2019년 5월 네 번째 미국 싱글 '하울링 404' 발매 후 잠적했다.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비활성화 상태로 돌리며 팬들은 더욱 그의 소식을 궁금해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잠적설'까지 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딘이 갑자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공개 계정으로 깜짝 전환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딘이 돌아오는 것 아니냐', '컴백 한다는 암시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딘은 자신의 계정에 샤일로 다이너스티(Shiloh Dynasty)의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복귀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소문이 무성해지자 13일 딘의 소속사 유니버설뮤직 측은 "얼터너티브 R&B 아티스트 딘이 4년 6개월 만에 복귀를 알렸다"며 "오는 18일 새 싱글 발매와 동시에 활동 초읽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딘이 설립한 레이블 유윌노우 소속으로 라드 뮤지엄, 태버 등과 협업해 온 프로듀서 T.Y를 비롯해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도네시아 일렉트로니카 듀오 갈다이브가 참여했다.
또 오랜만에 팬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에 딘이 완성도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글 발매와 동시에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딘의 컴백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어딜 갔다 온 거지", "이러다 또 사라질까 봐 무섭다", "음원 천재 컴백", "믿듣딘(믿고 듣는 딘)", "드디어 오는구나", "앨범이 아니라 싱글이라니",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딘의 싱글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딘은 2015년 '아임 낫 쏘리'로 데뷔했다.
이후 '인스타그램', 'D', 21', '넘어와', '왓 투 두', '러브'등 특유의 음색과 감성이 담긴 곡을 발매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