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훈련병 수료식 때마다 '달팽이 크림' 잔뜩 사 어머님들에게 선물한다는 BTS 진

진 / 위버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외출을 나올 때마다 선·후임들 먹을 음식을 바리바리 싸가는 미담이 전해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


끊이지 않고 미담이 나오는 그의 미담이 '또' 전해졌다.


이번에는 진에게 교육을 받았던 훈련병을 통해 전해진 이야기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곰신'이라는 한 여성이 "군인인 제 남자친구의 선임이 훈련병 때 겪은 진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라며 글을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여성 A씨는 "남자친구의 선임이 5사단에서 신병 교육을 받았다"라며 "진이 수료식 할 때 훈련병들 부모님 드리려고 달팽이 크림 한 박스씩 사서 돌렸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 기간엔 훈련병들에게 3번이나 간식 사서 돌렸다고 한다. 너무 착해서 한 번도 화내거나 혼낸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장이 10㎏ 훨씬 넘어 엄청 무겁다고 들었다"라며 "훈련 중 열외 된 훈련병 3명의 군장도 모두 진이 목적지까지 다 들고 갔다더라. 진짜 김석진은 찐이라는 게 느껴져서 감격스러웠다"라고 전했다.


A씨는 남친 선임이 이야기한 실물 후기도 함께 전했다.


진 / 위버스


그는 "얼굴은 주먹만 하고 화면보다 몇백 배는 잘생겼단다. 등 근육도 굉장하다며 선임께서 자꾸 등 근육을 강조하셨다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진'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되며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어제 퇴소한 조카가 말하기를 주말에 푸드트럭이 오면 김석진(진) 조교님이 맛있는 것을 15개씩 사 간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어 "아마 같은 내무반 인원들이랑 먹는 것 같다"며 "그래서 별명이 '밥 잘 사주는 예쁜 진'으로 불린다고 한다"고 말했다.


진이 본인보다 한참 어린 내무반 동기들을 위해 주말마다 사비를 들여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사준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