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지드래곤 경찰조사 때 착용했던 안경...마약 음성 뜨자마자 '품절' 대란

지드래곤 / 뉴스1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이 마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를 둘러싼 소품, 차량, 의상 등 모든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검은색 BMW 'i7 xDrieve 60' 차량을 타고 경찰서에 등장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BMW의 신작 '뉴 XM' 앰버서더로 발탁된 바 있다.


뉴스1


그러나 마약 혐의가 불거지면서 BMW 코리아 측은 그가 출연한 홍보 영상을 재빠르게 비공개로 전환했고, 많은 이들이 그의 애마로 알려진 롤스로이드를 타고 등장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손절설'에도 당항하게 BMW 차량을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2억 2500만 원에 달한다. 일명 'GD차'로도 불리며 해당 모델은 한정판으로 출시된 탓에 온라인 드로우(추첨) 당시 11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BMW '뉴 XM'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한 지드래곤 / BMW 코리아


이와 동시에 이날 착용했던 지드래곤의 '출석 패션'도 화제를 모았다.


이날 지드래곤이 착용한 J사의 '검은색 뿔테 안경'은 한정판 모델로 가격은 약 130만 원이다.


그러나 지드래곤이 착용한 뒤 해당 제품에 대한 문의가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쇄도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크마리마지 홈페이지


이밖에도 이날 지드래곤이 착용한 검은 정장 세트와 갈색 구두의 브랜드와 제품명을 찾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4시간에 걸친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으며 경찰은 지드래곤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대로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