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상이 미원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으로 '미원면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미원면을 선정한 이유는 감칠맛의 대명사인 발효조미료 '미원'과 동음이의어라는 점이다. 미원면은 과거부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쌀농사를 잘 지었다 해서 '쌀안'이라고 불렸고, 이후 한자어 미원으로 바뀌어 현재의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상은 미원면에 위치한 '미원산골마을빵'의 브랜드 로고 개발부터 브랜드 가이드, 매장 내 홍보물 디자인 제작·지원, 상표출원까지 브랜딩 전반을 지원한다.
'미원산골마을빵'은 청주시에서 생산한 밀, 유기농 청원생명쌀, 사과, 아카시아꿀 등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빵을 만들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대상은 '미원산골마을빵'과 함께 미원을 활용한 신제품 미원 맛소금빵, 미원 올리브 치아바타빵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인간미원'으로 활약 중인 브랜드 모델 배우 김지석과 함께한 영상 콘텐츠도 지난 2일 김지석의 유튜브 채널 '내안의 보석'을 통해 공개됐다. 오피스 예능 리얼리티 '과장 김지석' 코너를 통해 김지석이 '미원산골마을빵'에 긴급 파견돼 함께 미원빵을 만들고 직접 소개하는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정훈 대상 BE 그룹장은 "67년간 대한민국의 감칠맛을 책임져 온 미원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미원면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미원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