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임영웅, 티켓팅 실패했다는 팬들 소식에 4만명 초대할 수 있는 초대형 콘서트 연다

임영웅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수 임영웅이 내년 5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


데뷔 8년 만에 'K팝 성지' 중 하나인 서울월드컵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5일 임영웅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내년 5월 25~26일 양일간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깜짝 공개했다.


'2023 아임 히어로' / 사진=인사이트


임영웅은 "꿈만 같은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대가 된다. 그날까지 건강히 계시라. 여러분과 그날 신나게 한 번 놀아보겠다"고 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공사에 들어가 현재 행사 개최가 불가능한 잠실올림픽주경기장보다 한 단계 큰 규모로 여겨지는 공연장이다.


솔로 가수로는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전 세계적인 히트에 힘입어 월드 스타로 부상한 이듬해인 지난 2013년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바 있다. 최근에는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임영웅 콘서트장에 몰린 팬들 / 사진=인사이트


가요계 자타공인 '축구 마니아' 임영웅은 올해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축도 한 인연도 있다. 당시 그의 팬 4만 5천 명이 몰려들면서 유료 관객 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전국투어 중인 임영웅은 이날 콘서트를 끝으로 서울 공연을 끝냈다. 간이화장실, 가족대기소 등을 따로 마련하고 티켓 분실 관객을 위해 재발행 공간도 만들어 '국민 효자'라는 사실을 새삼 인증했다.


Instagram 'im_hero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