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주말 전국에 최대 50mm 요란한 가을비 내려...다음주부터 진짜 겨울 날씨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요일인 내일(5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밤부터 중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낮 12시~오후 3시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오후 6시에서 밤 12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상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또 저기압의 이동 경로에 인접한 중부지방과 지형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는 6일까지 최대 100mm 내외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60mm, 인천·경기 서해안 10~40mm, 서울·경기(서해안 제외) 5~20mm, 강원도 5~10mm, 충남 북서부 10~40mm, 대전·세종·충남(북서부 제외) 5~20mm, 충북 5~10mm, 전남 해안, 지리산 부근 10~40mm, 광주·전남, 전북 5~20mm, 부산·울산, 경남 남해안 10~40mm, 경남 5~20mm,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mm, 제주도 10~50mm 수준이다.


새벽부터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70km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밤부터 대부분의 해안과 제주도, 강원 영동에는 순간풍속 시속 90km 수준으로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최저 기온은 10도에서 18도 사이, 최고 기온은 16도에서 24도 사이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