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혼성그룹 룰라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모친상을 당했다.
4일 다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상민의 모친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현재 이상민은 비보를 접하고 여동생 이선경씨와 함께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다.
앞서 이상민의 모친인 임여순씨는 생전 아들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초창기 '모벤져스' 멤버로 다른 연예인 어머니들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다가 건강 악화로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이상민은 이와 관련해 '미우새' 출연 당시 어머니가 치매 등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모친의 근황과 관련해 "투병 중인 어머니가 지금은 날 못 알아본다. 지금까지 악착같았던 엄마가 지금은 완전히 약해진 걸 보기 힘들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여순 씨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오는 7일 새벽 6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벽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