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정준하, 6년 동안 월세 2200만원 내던 '강남 꼬치집' 결국 폐업

Instagram 'junha0465'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6년 동안 꼬치집을 운영해오던 개그맨 정준하가 결국 폐업했다.


지난달 30일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폐업 소식을 전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정준하는 6년 전부터 서울시 강남구에 꼬치집을 차리고 직접 운영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꾸준히 경영난을 겪어왔다. 지난해 5월에는 유튜브 채널 '오킹TV'에 출연해 "압구정동에 있는 가게 월세가 2,200만 원인데 2년째 적자"라고 밝힌 바 있다.


Instagram 'junha0465'


정준하는 "2017년 10월 오사카의 한 꼬치집을 모티브로 차린 '마법갈비요술꼬치'. 그 영욕의 6년의 시간을 이제 마무리하려 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준하는 "그동안 찾아주신 수많은 손님들, 지인분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독특한 가게 이름 뜻은 요즘처럼 힘든 시절 모든 일이 마법같이 술술 풀리고 요리와 술이 있는 주점이 되라고 아내가 지어준 이름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6년 동안 피땀 흘리며 고생해 준 수많은 직원분들 정말 감사했고,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 보자고요!"라며 함께 고생한 직원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는 제가 다시 재단장해서 새로운 브랜드로 11월 중순쯤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새 출발을 알렸다.


정준하는 "아쉬운 마음 마지막까지 가게에 나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저희 가게에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쇼!"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