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보툴리늄 톡신 대체 소재' 개발에 박차 가한 헉슬리

사진 제공 = 헉슬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헉슬리가 보툴리늄 톡신 대체 신규 소재 'iN-SIS5'의 국제화장품 성분 등록에 이어, 국내화장품 성분 등록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iN-SIS5는 스네어 단백질 복합체 형성을 저해하는 효과를 갖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폴리페놀 유도체로, 기존 보툴리눔 톡신과 유사한 효능을 제공하면서도, 독소가 갖는 위험 요소를 배제하여 안전성이 우수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헉슬리 스킨케어연구소는 동 기술의 원천 보유권자인 인트론바이오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주름 및 모공 케어에 혁신적 효능을 지니면서 안전한 화장품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iN-SIS5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드메이슨은 iN-SIS5 관련 제품을 마이크로니들에 접목시키고 해당 분야 협력을 위해 최근 ㈜더마젝과 전략적제휴를 체결하였고, iN-SIS5 성분을 적용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해 나가는 등 상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ODM 기업인 코스맥스와의 협업을 통해 iN-SIS5를 탑재한 헉슬리의 스킨케어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더마젝의 권창식 연구소장은 "iN-SIS5를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에 정량 탑재한 니들 패치는 피부 흡수율을 높여 보다 효과적으로 유효성분이 피부 속으로 전달되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톨리늄 톡신보다 안전하면서도 보톡스와 유사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헉슬리 스킨케어연구소의 홍정현 연구소장은 "현대인의 피부 고민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척박한 사하라 사막에서 시작된 헉슬리의 도전은 iN-SIS5를 통해 더욱 새롭고 대담한 시도로 이어질 것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진실된 아름다움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