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SNS에 지디 입장문 올리며 마약 혐의 부인하는 지드래곤 지인들

Instagram 'xxxibgdrgn'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측이 마약 투약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의 지인들까지 나서 지드래곤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31일 지드래곤의 자문 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다음 달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권지용(지드래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달라"면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Instagram 


최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지난 27일 변호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3일 후에도 재차 입장문을 내며 "빠른 진실 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 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Instagram 'xxxibgdrgn'


이 가운데 지드래곤 지인들까지 나서서 그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지드래곤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일한지 오래된 경호원, 디렉터 등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드래곤의 입장문 내용을 공유했다. 게시글에는 "지드래곤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처럼 지드래곤의 지인들까지 나서 그의 마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 과연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두의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