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입술·눈 피어싱하고 잔소리 들었던 한소희, 전부 제거하고 그 이유 밝혔다

Instagram 'xeesoxee'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한소희가 눈 밑, 입술 피어싱을 모두 제거했다.


지난 28일 한소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에 '안녕하세요'라는 근황 게시글을 게재했다.


한소희는 "좀 많이 늦었습니다. 잘 지내시나요? '경성크리처' 촬영도 잘 끝냈고 갑자기 부쩍 추워진 날씨에 속수무책으로 반팔에 패딩에 이상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Instagram 'xeesoxee'


이어 그는 최근 비염 수술을 했다고 밝히면서 "어느 순간부터 한쪽 콧구멍으로만 숨을 쉬기 시작하더니 난데없는 코골이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때다 싶어서 그냥 저질러 버렸다. 찬바람이지만 두 콧구멍으로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갑자기 왕만해진 코로 나타나도 '음 숨을 잘 쉬고있구나'라고 생각해 달라"면서 "혼돈의 피어싱도 했지만 해봤으면 됐다 싶어서 지금은 다 제거한 상태다. 무조건 해봐야 직성에 풀리는 피곤한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곧 만날 경성크리처 때문에 솔직히 잠도 못 잔다. 너무 떨리고, 막 이제 11월인데 제 생일 필요없고 그냥 막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다. 굉장히 좋은 떨림과 설렘을 유지한 채 지내고 있다"라며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Instagram 'xeesoxee'


앞서 한소희는 눈 밑과 입술에 피어싱을 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한소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실 피어싱은 하다가 일을 해야 할 때가 오면 빼면 된다.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해본 것"이라며 "내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이 되면 안 뺄 생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소희가 출연하는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