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호텔 결혼식을 앞두고 하객을 가려 받는(?) 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호텔 결혼하는데 1명만 오라는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친구한테 단체 문자를 받았는데 (결혼식에) 1명씩만 오라더라"라고 전했다.
동반인을 데려오지 말고 혼자 결혼식에 와 달라는 요청을 단체 문자로 보낸 친구. 이 같은 사연이 공개되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호텔 예식의 경우 일반 컨벤션 형식의 예식 식대보다 2배, 혹은 그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사람 가려받을 거면 애초에 호텔에서 하지 말았어야 한다", "돈 쓰고 욕 먹기다", "쪼잔하다", "식대 부담되는 거 티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호텔 예식은 지정 좌석이 있을 수있기 때문에 미리 카운팅 했을 수도 있다", "비싼 돈 내고 하는 건데 신랑 신부 마음이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