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인도네시아 19층 건물서 현지인 떨어뜨려 사망케한 혐의 받는 한국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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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탕크랑시에서 한국인 남성이 현지인을 사망케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VOI와 다수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탕크랑시에 있는 한 한국인 거주 아파트에서 공무원으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 사람이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자는 이날 새벽 2시경 한국인 60대 남성과 함께 아파트에 들어왔고 2시 30분경 19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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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국에서 밝혀진 신원에 따르면 60대 남성에게는 대한민국 이니셜 KH가 있었고, 조사 과정에서 그는 3년 동안 추방돼 구금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외신은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 사건 발생 전 19층에서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었고 사람들이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것도 들었다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한국인 KH가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불안정하게 걷고 있었다는 경비원의 주장도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6명의 증인을 심문하고 있으며 한국인 남성은 조사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