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리셀가 100만원 '레어템' 신고 진흙길·마다카스카르 돌아다닌 기안84...결국 구멍 뚫려

Instagram 'khmnim1513'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로 화제를 모은 뒤 '태계일주'까지 성공시키며 연예대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


기안84의 기이하고도 털털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호감을 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반 사람이라면 아까워서 못 신을 신발을 '애착 신발'로 삼고 어디든 신고 다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기안84는 MBC '태계일주3'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프리카로 출국했다.



이때 기안84는 편안한 옷차림에 늘 그랬듯 가방 하나, 그리고 운동화를 신고 떠났다.


이때 신은 신발도 화제의 그 '애착 신발'이었다.


앞서 기안84는 이 신발을 등산, 캠핑, 마라톤 등 어디서나 신고 있었다.


심지어 헬스장에서도 신고 있는 인증샷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MBC '나 혼자 산다'


이 신발은 나이키에서 출시한 '나이키 에어 줌 알파플라이 넥스트% 2 프로토' 신발로, 출시가는 30만 원대이지만 현재 리셀 홈페이지 등에서 화이트 모델 270 사이즈의 경우 최고 1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만큼 인기가 많고 희소한 신발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안84는 신발을 전혀 아끼지 않고 진흙탕도 뛰어드는 모습이다.


오늘(26일) 함께 태계일주 촬영을 떠난 유튜버 '빠니보틀'의 생방송에서는 더욱 심하게 더러워진 기안84의 애착 운동화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나이키


YouTube '빠니보틀 Pani Bottle'


현재는 신발에 구멍까지 났다는 후문이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신발에서 냄새날 거 같다", "아까워서 어떻게 신고 다니냐", "역시 부자는 다르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 신발 진짜 불편하다던데 가격을 떠나 일상생활에서 잘 신고 다니는게 신기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YouTube '빠니보틀 Pani Bo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