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쿠팡 사업장은 국내 어느 기업보다도 안전합니다"

사진 제공 = 쿠팡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쿠팡은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최근 쿠팡 전문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의 사망 원인으로 '과로사' 주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반박문을 냈다.


쿠팡은 25일 고용노동부 자료를 토대로 택배노조 주장이 허위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자료 등에 따르면, 노조의 주장과 달리 쿠팡 사업장은 국내 어느 기업보다도 안전하는 것이 쿠팡 측 주장이다.


쿠팡이 그 근거로 20대 기업 산재 사망자, 동종업계 업무상질병 사망, 뇌심혈관질환 국내 사망원인 2위 등을 들었다.


쿠팡 측은 "제조업 등 다른 산업군에서 매년 더 많은 뇌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택배기사가 사망하면 업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모두 '과로사'라고 허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택배기사는)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 밝혀졌다"면서 "또 유가족이 노조의 정치적 활용을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음에도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안타까운 죽음마저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쿠팡은 민주노총의 허위 주장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 입장을 재차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