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내가 사기꾼? 여자라고? 모두 예상했던 루머"...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입 열었다

Instagram 'fencing2020'


"댓글을 봤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것"...각종 루머에 관해 담담한 모습 보인 사업가 전청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의 결혼 상대 사업가 전청조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24일 스포츠조선은 전청조와 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가)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라는 등의 댓글을 봤다"면서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고 말했다.


Instagram 'fencing2020'


그러면서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며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청조는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면서 "내게 현희와 하이(남현희의 딸)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소중한 사람을 내가 지켜야 한다.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면 내 자리에서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악플을 남긴 이들에게 경고했다.


그는 과거 승마 선수였다는 소문에 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14세 때 한국에서 승마를 시작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승마를 했다. 19세까지 탔는데 무릎 연골판막이 다 찢어지는 부상으로 아쉽게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무 살 때 호프집으로 사업을 시작해 그때부터 예절교육학원을 운영했고, 글로벌 IT기업에서도 일했다. 지금도 배우면서 하고 있다"며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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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 소문에 관해서는 "사업적인 이유 있어, 결혼 전인 12월 말에는 알릴 계획"


그는 '재벌 3세'라는 이야기에 관해서는 아직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사업적인 이유도 있고 관계된 사람들이 많아 조심스럽다며 "결혼 전인 12월 말에는 알릴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남현희는 예비 신랑에 관해 "어리지만 이미 모든 걸 다 가진 사람이다. 농담으로 '인생 3회차 같다'는 이야기도 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IT에 대해서도 모르는 게 없고, 정보력도 대단하다. 결정적으로 반한 건 거듭 말하지만 사람을 움직일 줄 안다는 점"이라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했다.


사진 = 인사이트


두 사람은 15살 차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남현희가 42살이고, 전청조는 27살이다. 둘은 현재 펜싱 아카데미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현희는 "전청조 소유의 빌딩 2개층을 활용해서 한 층은 남현희펜싱아카데미로, 한 층은 인터내셔널 펜싱아카데미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전청조 씨가 강화도에 거주했고, 강화여중을 나왔다, 함께 운동할 때까지는 여자"


한편 전청조를 둘러싼 루머는 끊이질 않고 있다. 지인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에게 그에 관해 설명했다.


A씨는 "그가 강화도에 거주했고, 강화여중을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함께 운동을 할 때까지는 여자였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며 미국 출신이라고 밝힌 전청조 인터뷰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진호는 그가 재벌 3세라는 점을 두고 "일반적으로 재벌 3세라는 위치에 있으면 그 이름들이 다 공개가 된다. 하지만 전청조의 경우에는 이 인터뷰 전에 어떠한 곳에서도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다만 "큰 행사가 있는 경우에는 10명에 달하는 경호원을 대동했다고 한다. 제주도에 갈 때도 4~6명 정도의 경호원을 대동하고 현장에 직접 나타났다고 한다"며 그가 상당한 재력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현재 전청조는 남현희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시그니엘 스테이'라는 고급 주거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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