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손흥민 바라기'로 유명한 베트남 국가대표 수비수 퀘 응옥 하이가 세리머니에 이어 패션까지 따라 하고 있었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퀘 응옥 하이의 사진 여러 장이 공유되고 있다.
퀘 응옥 하이는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1 결승 골을 터뜨린 뒤 일명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여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찰칵 세리머니'는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다. 득점하는 매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손흥민이 만들어 낸 세리머니다.
손흥민의 세리머니까지 따라 할 정도로 퀘 응옥 하이는 손흥민의 '찐팬'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퀘 응옥 하이가 손흥민의 패션까지 따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마무리하고 지난 5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때 특유의 체크무늬가 매력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사의 폴로 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착용했는데, 퀘 응옥 하이가 이 패션을 그대로 지난 7월 15일 착용했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퀘 응옥 하이가 손흥민의 시계까지 따라샀다고 알려져 있다.
팬들은 "최근 베트남전에서 만났을 때 얼마나 좋았을까", "한국 팬들만큼 손흥민 존경하는 듯", "손흥민은 존경할 만한, 따라 할 만한 '슈스'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