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사실상 '남궁민 연기대상' 확정했다는 드라마 '연인' 속 눈물 엔딩 장면 (+영상)

MBC '연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남궁민이 신들린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0일 MBC 드라마 '연인'에는 포로 시장에서 길채(안은진 분)를 마주한 장현(남궁민 분)이 눈물로 절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길채와 장현은 먼 길을 돌고 돌아 마침내 재회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처절했다.


포로로 잡혀온 길채는 "조선 양반 여자, 최상품"이라는 모욕적인 말을 들으며 노예 시장에 나왔다.


MBC '연인'


그때 몰려든 구경꾼들 사이로 장현의 얼굴이 아른거리자 길채는 "자꾸 헛것이 보여"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곧 장현과 눈이 마주치고, 장현은 길채를 바라보며 한걸음씩 앞으로 다가왔다.


자신을 막아선 이들을 모두 물리치고 길채 앞에 앉은 장현은 말없이 눈물을 쏟아내며 절규했다.


장현은 "도대체 왜... 왜..."라고 오열하며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드러냈다.


MBC '연인'


장현의 절규에 길채는 고개를 떨구고 말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간절한 마음과 슬픔, 아픔, 미안함, 후회 등 모든 감정이 느껴지는 눈물 엔딩에 시청자들은 함께 가슴 아파했다.


특히 길채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연기에 쏟아부은 남궁민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연기대상감"이라고 입을 모았다.


사실상 연기대상을 확정했다는 '연인' 속 남궁민의 연기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MBC '연인'


이날 방송은 100분 동안 방송된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연인 파트2 1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2%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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