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애플을 저격하는 듯한 손흥민의 갤럭시 워치 광고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삼성전자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 X 쏘니: 당신의 하루는 갤럭시워치와 함께 밤에 시작된다'는 제목의 4분30초짜리 광고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광고는 갤럭시워치6의 강화된 수면 관리 기능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갤럭시 와치를 찬 채 잠을 잔 손흥민이 수면 시간과 수면 점수를 체크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광고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바로 애플워치를 겨낭한 듯 손흥민이 사과를 한입 베어 무는 장면이었다.
한 입 베어문 사과를 믹서기에 갈아 주스로 만들어 챙긴 뒤 집을 나선다.
손흥민은 7월 갤럭시 앰버서더로 선정된 후 기대에 부합하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한 팬이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자 이를 거절했다.
기종을 확인한 손흥민은 두 손을 모으며 미안한 표정으로 거절했고, 팬은 이해한 듯 괜찮다며 자신이 휴대전화를 들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또 다른 팬이 갤럭시를 들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사진 되게 가깝게 찍힌다"고 말하기도 했다.
삼성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가 된 후 손흥민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정기적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