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세련된 스포츠카 비주얼"...제네시스 'GV7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첫 공개

제네시스 GV7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 Instagram 'nymammoth'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제네시스의 대표 중형 SUV 'GV70 스포츠'의 첫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상도가 공개됐다.


'조선의 마칸'으로도 불리는 제네시스 GV7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는 벌써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자동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GV7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를 공개했다.


Instagram 'nymammoth'


이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는 최근 포착된 위장막을 씌운 테스트카와 GV80 쿠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신형 GV70 스포츠는 현행 스타일링을 유지하되 디테일한 변화와 최신 첨단 기술 탑재가 예고됐다. 먼저 크레스트 그릴 패턴은 GV80 쿠페처럼 듀얼 레이어드 형태로 수정됐다.


두 줄 헤드램프는 신형 GV80와 GV80 쿠페처럼 윤곽은 바뀌지 않았으나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 라이트가 적용된다.


Instagram 'nymammoth'


프론트범퍼는 현행 모델 대비 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중앙 공기흡입구는 더 와이드해지고, 좌우 에어커튼은 크기뿐만 아니라, 블랙 하이글로시 가니쉬,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 등 디테일이 강화된다.


또 앞서 GV80 쿠페 컨셉트에 적용됐던 5 스포크 휠이 장착됐는데, 해당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후면부의 슬림한 두 줄 테일램프 형태는 같지만, 보다 미래지향적인 그래픽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어범퍼 변화가 가장 뚜렷해 보이는데, 가솔린의 경우 기존 원형 머플러가 사다리꼴 형태로 변경된다.


Instagram 'nymammoth'


실내는 GV80과 GV80 쿠페, 그리고 G80 페이스리프트와 유사한 레이아웃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스크린이 하나로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레드 안전벨트, 디지털 룸미러, 지문 인증 시스템, 향상된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제공될 전망이다.


다만 파워트레인은 GV80와 달리 큰 변화를 거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기존과 같은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3가지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이르면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5월 내연기관 양산, 8월에는 전동화 모델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Instagram 'nymammo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