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어트랙트 복귀한 피프티 피프티 키나..."눈물로 사죄"

Instagram 'we_fiftyfifty'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홀로 소송을 취하한 후 어트랙트에 복귀해 눈물 흘리며 사죄했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지난 16일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의 항고심 심리를 맡은 서울고법 민사25-2부(김문석 정종관 송미경 부장판사)에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후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해 전홍준 대표를 만났다. 전홍준 대표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키나가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죄송하다고 사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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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 대표는 "키나가 마음 고생을 얼마나 많이 했겠나"라며 "쉬면서 자숙의 시간을 보내라고 했고 늦었지만 용기내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향후 키나의 활동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는 후문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19일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월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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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키나를 비롯한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 멤버 전원이 항고하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던 상황. 키나가 항고를 취하하면서 피프티 피프티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첫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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