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이제서야 빚 다 갚았는데...이상민 어머니, 5년째 투병 중 "아들도 못 알아봐"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 건강 문제로 휴식을 택한 이상민 어머니.


그의 투병 근황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모이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이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아버지의 묘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아버지가 생전 좋아하셨던 음식을 손수 준비하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내비쳤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다"며 깊은 가슴 속에 묻어뒀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종민이 가수가 되기 전이었던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으로 어머니와 누나, 여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됐다고 한다.


김종민은 어린 마음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된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린다고 고백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애써 담담하게 이야기하던 김종민은 끝내 눈물을 글썽였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왔던 김종민의 눈물에 모벤져스 역시 함께 가슴 아파했다.


종민의 이야기를 듣던 이상민 또한 병환으로 5년째 투병 중인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은 투병 중인 어머니가 현재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라고 고백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담히 쏟아내던 상민은 입원 중이던 어머니가 병원에서 갑자기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가슴이 내려앉았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이상민의 어머니는 모벤져스로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바 있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도 아프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