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현아와 결별' 던, 오늘(12일) 돌연 입대...대체복무 시작

Instagram 'hyojong_1994'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던이 오늘(1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12일 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던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던입니다.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오늘부터 제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히 입대를 하고자 하는 바람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들어가기 전 이렇게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고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인사를 남겼다.


Instagram 'hyojong_1994'


또 던은 "늘 많은 응원 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히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며 "미리 작업을 마쳐둔 프로젝트들은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던은 올해 초 '기면증'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던은 이후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한편 던은 지난 2016년 아이돌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던은 소속사 동료인 현아와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팀에서 탈퇴했다.


현아와는 6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별했다. 그러나 여전히 던의 인스타그램에는 현아와 열애 당시 찍었던 사진들이 남아 있다.


던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와 헤어져도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얘기했다"며 "젊은 남녀가 헤어질 수도 있고 다시 만날 수도 있는 거고 추억인데, 굳이 없었던 일로 하는 건 저희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