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달 아르바이트생을 뽑았더니 오토바이가 아닌 포르쉐를 타고 와 현타가 온다는 식당 사장님의 사연이 누리꾼 사이서 화제를 모은다.
지난 (현지 시간) 중국 매체 슈이무비디오는 포르쉐를 타고 다니며 음식을 배달을 해 동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알바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 산둥성에서 포착됐다. 식당과 가게들이 밀집된 거리에 포르쉐 컨버터블 모델이 세워져 있다.
포르쉐의 차주는 다름 아닌 바로 앞 식당에서 일하는 배달 알바생이었다.
노란색 조끼를 입은 이 알바생은 음식점에서 배달할 음식을 받아서 오토바이 대신 포르쉐에 탑승했다.
이 아르바이트생은 "포르쉐를 타고 다니는 배달 라이더"로 이 인근에서 매우 유명했다.
아르바이트생의 정체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굉장히 부유한 집의 자제라고 전해진다.
동네 주민들은 "부자 부모님이 세상 경험 좀 하라고 아르바이트를 시킨 것 같다"라고 추측하고 있다.
식당 주인 역시 처음 이 알바생이 왔을 때 포르쉐를 타고 와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지금도 알바생이 출근할 때 포르쉐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보고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누리꾼들은 "포르쉐 타는데 배달 알바라니... 사연이 궁금하다", "진짜 부잣집 아들이 서민 체험하러 나온 건가", "배달 조끼 입고 포르쉐 타는 게 뭔가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어울리는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