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외제차 선물 요구한 전여친에 "급도 안 되는 게" 호통친 스타

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요태 빽가가 생일 선물로 비싼 외제차를 사달라고 했던 전여친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빽가, 이현이, 슬리피가 게스트로 나와 찰진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빽가는 전여친과 사귀면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을 들려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빽가는 "예전에 그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뭐 가지고 싶은지 물어봤다"라며 "그러니까 '사줄 거냐'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빽가는 "사실 생일 선물의 맥시멈이, 선이 대충 정해져 있지 않냐. 그런데 이 친구가 자동차를 갖고 싶다고 얘기하는 거다. 심지어 그 차종의 모델명까지 말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빽가의 전여친은 "나 정도면 이 정도 타야 한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Instagram 'Paeksunghyun'


빽가는 "나도 모르게 '어디 급도 안 되는 게'라고 해버렸다"라며 "그 급이 '인간의 급'이 아니었다. 당시 나도 국산 차를 타는데 '무슨 외국 차냐'라는 의미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정말로 사달라고 한 건 아니지 않겠냐"라고 수습해 보려고 했으나, 빽가는 "아니다. 정말로 나한테 사달라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국 빽가는 외제차를 사주지 않았고, 삐친 전여친은 "왜 한 입으로 두말하냐"라며 시비를 걸었다는 전언이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빽가 완전 사이다다", "진짜 대놓고 외제차 선물을 요구하구나", "무조건 잘 헤어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