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고픈 학생들을 위해 1,500원짜리 대왕 토스트를 판매하던 일명 창동 할머니가 2021년 돌아가신 이후 토스트 가게의 근황이 화제다.

창동 할머니 토스트는 할머니가 하늘나라로 떠난 이후 베트남 며느리가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쏘야미'에는 손 큰 베트남 며느리가 물려받은 창동 할머니 토스트 근황이 전해졌다.

창동 할머니 토스트는 고물가 시대에 여전히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가게를 물려받은 새로운 며느리 사장님은 할머니처럼 '큰 손'을 가지고 있었다.

먼저 넉넉하게 푼 달걀물에 산더미처럼 양배추를 쌓아 올린다. 이만큼 풍성하게 재료를 쓰는 곳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푸짐함은 기본이다.

마가린, 설탕, 케첩, 머스타드 등을 듬뿍 발라 달콤함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토스트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한 입 크게 베어 물면 입안에서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고 한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에도 며느리 사장님의 흘러넘치는 인심으로 마음마저 든든해지는 토스트를 맛볼 수 있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