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얼굴은 괜찮은데 '키 151cm'라서 짝남에게 고백 거절당한 여성의 사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너의 결혼식'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오직 키 때문에 사랑 고백에 실패한 여성이 하소연 글을 남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가 151이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일단 내 키는 151.7cm다. 이미 더 클 것 같지는 않고 지금까지 키에 대해 딱히 스트레스도 안 받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A씨는 짝사랑하는 남성에게 고백했다가 차이면서 '키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A씨는 "내 남사친이랑 상대방(짝사랑남)이 친하다"라며 "(짝사랑남이) 내 친구한테 내 얼굴은 괜찮은데 키가 너무 작아서 싫다고 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상대방 키는 177cm정도 돼 보였다"라며 "혹시 남자분들 키가 너무 작으면 부담스럽고 만나기 싫고 그러냐"라고 물어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고백 실패담을 접한 누리꾼은 댓글창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누리꾼은 "사실 키보다는 외모다. 외모도 별로인데 키까지 작은 거겠지", "예뻤으면 151cm라도 만났을 것"이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다른 누리꾼은 "김태희도 151cm면 안 된다", "한번 만나고 나니 저렇게 작으면 관심이 안 간다", "솔직히 151cm면 남자 165cm 느낌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인 남녀 평균 키는 각각 172.5cm, 159.6cm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