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사인받으러 온 꼬마팬 목에 금메달 걸어주고 사진 찍어준 키움 야구선수 (+영상)

Instagram '92_khm'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키움 히어로즈 김동헌 선수가 꼬마팬을 위해 감동적인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8일 대한민국 남자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반짝이는 금메달을 목에 건 상태로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Instagram '92_khm'


이날 한 꼬마팬은 김동헌에게 사인 요청을 했고, 김동헌은 흔쾌히 야구공에 사인을 해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윽고 김동헌은 "사진 찍을까요? 메달 한번 메고 찍을래?"라고 먼저 제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소 짓던 김동헌은 꼬마팬 목에 금메달을 걸어줬고, 현장에는 부러움 가득한 환호가 쏟아졌다.



김동헌은 꼬마팬의 키를 고려해 '매너 다리'까지 장착하는 센스를 발휘해 또 한 번 감동을 안겼다.


누리꾼은 "액자 만들어서 걸어둬야겠다", "꼬마팬 정말 행복할 듯", "박수가 절로 나오는 행동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4년생인 김동헌은 고졸 신인 포수이지만 1군 무대에서 활약상을 펼치면서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다. 


Instagram '92_k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