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병원 안내데스크 일하는 '월급 200만원' 소개팅녀가 명품백 들고 골프 치러 다닙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데스크 업무 보는 분, 나이는 31살"...소개받은 여성이 골프를 자주 쳐 걱정된다는 소개팅남


"주말 51만원"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주말에 게임할 때 드는 비용이다. 여기에 캐디피, 카트비 등까지 합치면 약 100만원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 한다.


단순히 골프장에 가서 게임을 진행하는 건데도 일반 직장인 월급 절반에 이르는 돈을 내야 한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지 않은 이상 골프를 취미로 즐기기에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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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을 소개 받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남성은 소개받은 여성이 월급 약 200만원을 받는 것 같은데, 골프를 매번 친다며 우려를 표했다.


대기업 생산직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소개받은 여성이 한의원에서 데스크 업무를 보는 분이다"라며 "얼굴을 예쁘장하시고, 나이는 31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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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벌어봐야 200만원대일텐데...매주 골프 치러 가셔, 가방도 명품백"


그러면서 "근데 의문인 게 그 일 하시면서 많이 벌어봐야 200만원대일 텐데, 인스타 보니깐 매주 골프 치러 가시더라"라며 "이해가 안 간다. 제가 유난인 거냐"고 부연했다.


A씨에 따르면, 여성은 차도 없다. 그런데 매주 골프를 치러 다니고 가방은 명품백을 들고 다닌다. 그는 "그냥 몇 번 더 만나 보는 게 좋을까"라며 "아니면 거르는 게 맞냐"며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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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저런 허영심 있는 여자들은 결혼해도 못 고친다", "월급 200인데 골프 치는 건 완전 허영심 덩어리지", "정신 차리고 그 여자는 안 만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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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후 제때 갚지 못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30대 이하 청년층이 6개월 만에 1만 7천 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신용정보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30대 이하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약 23만12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6개월 새 약 1만7000명 늘었으며 전체 금융채무 불이행자 중 30대 이하 비중도 29.27%에서 29.75%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