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미술 대회 금상 출신이라는 유승호가 자신만만하게 그린 김연아를 본 런닝맨 멤버들의 반응

SBS '런닝맨'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미술대회 금상 출신이라는 유승호가 그린 피겨여왕 김연아 그림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지난 8일 SBS '런닝맨'에는 유승호가 출연했다.


유승호는 데뷔 25년 만의 첫 예능 출연이라며 "카메라가 너무 많다"라면서 쑥스러워했다. 지석진은 유승호의 부모님이 66년생이라고 하자 자신과 동갑이라는 사실에 "아버님이 일찍 결혼하셨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유재석과 유승호는 각 팀의 팀장이 됐다. 먼저 각 팀에게 그림 그리기 미션이 주어졌다. 팀장이 먼저 그린 그림을 팀원이 따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달받은 멤버가 그림의 대상을 맞춰야 했다.


SBS '런닝맨''


미술대회 금상 출신이라는 유승호가 김연아를 그려야 했다. 앞서  유재석이 그림을 잘 못 그리는 모습을 보며 "나 그림 잘 그린다"라고 자신감을 보였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술 대회서 금상을 받았다던 유승호는 김연아를 마치 졸라맨처럼 그려 런닝맨 멤버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결국 다음 주자들은 유승호가 그린 졸라맨을 보고 김연아를 추론해 그려야 했다.


SBS '런닝맨'


마지막 주자인 양세찬이 김연아를 기적적으로 맞히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목이 긴 게 약간 그 느낌이었다"라며 용케 추리해 낸 과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