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7일(일)

'주장' 백승호가 태극기 위치 알려주자 도미노처럼 돌아가는 선수들 (+영상)

필승 다짐하는 대표팀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지난 7일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이룬 남자 축구 대표팀은 시상식에서도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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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손을 맞잡고 시상식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미소를 지었다.


선수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애국가를 부르던 도중 태극기를 찾으며 귀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정면을 보고 애국가를 부르던 중 백승호가 태극기 쪽으로 방향을 돌리자 선수들이 '주장'의 행동을 따라 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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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태극기 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웃으면서 말하자 옆 선수들은 "태극기 이쪽"이라면서 도미노처럼 방향을 돌렸다.


이후 선수들은 기념 촬영 때 함께 고생한 코칭스태프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며 훈훈한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황선홍호 22명의 선수 중 이미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김정훈(전북)과 무릎 부상으로 이미 면제 판정을 받은 이광연(강원)을 제외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20명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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