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사실상 금메달 확정을 두고 '집안싸움'을 벌인 양궁 리커브에서 임시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과에 따라 안산은 최종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7일 오전 11시 50분 한국 양궁선수 임시현(20·한국체대)과 안산(22·광주여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임시현은 안산을 상대로 6 대 0 스코어를 내며 최종 1위에 올랐다.
임시현은 29, 29, 29를 쐈으며 안산은 26, 26, 28를 기록했다.
앞서 임시현은 리커브 혼성전에 이어 여자 단체전까지 우승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을 달성한 임시현은 황저우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