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강철부대3서 '총' 내팽개치고 미션만 수행했다가 비판 받고있는 UDT (영상)

YouTube '채널A 캔버스'


미 특수부대에 도전장 내민 UDT, 개인 화기 내팽개치고 미션 집중했는데 패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미 특수부대 네이비실·그린베레에 한국 특수부대 UDT가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패했다.


UDT는 미군을 이기기 위해 개인 화기까지 내팽개치고 오로지 '미션'에만 집중했는데, 결국 지고 말았다.


반면 미군은 시키지 않아도 총구를 가리고 달리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여줘 찬사를 받고 있다.


실전처럼 달릴 때도 총구 막고 달리는 미군 / YouTube '채널A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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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채널A·ENA '강철부대3'에서 UDT는 미군과 '해상 폭탄 제거 작전'을 펼쳤다. 결과는 미 특수부대의 승리였다.


미 특수부대는 해상에 강한 네이비실 대원이 있어 미션을 물 흐르듯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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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때도 총구 막고 달리는 미군, UDT는 개인 화기 내팽개치고 미션 수행


특히 선박에 올라 폭탄을 수색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미군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달릴 때 총구를 막고 주변을 경계하며 폭탄을 찾았다. 반면 UDT의 행동은 미군과 조금 달랐다.


총구 막고 달리기는커녕 개인 화기를 몸에서 떨어트려 놓고 다닌 UDT / YouTube '채널A 캔버스'


UDT는 총구를 가리고 달리기는 커녕, 개인 화기도 들고 있지 않았다.


적을 제거한 후 진행한 작전이지만, 늘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UDT는 개인 화기를 지참하지 않고 무전기만 들고 오로지 미션 수행에만 집중했다.


두 팀 다 비슷한 속도로 미션을 수행했다. 다만 미 특수부대가 조금 더 빨랐다. 미 특수부대는 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두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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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예비군도 총기 놓고 다니면 퇴소", "실전이었으면 싹 다 죽어"


UDT와 미 특수부대의 대결 장면을 본 일부 시청자는 UDT가 보인 미션 수행 과정을 지적했다.


일부 시청자는 "예비군도 총기 놓고 다니면 퇴소당한다", "총구 가리고 달리는 미군은 진짜 실전이 몸에 뱄네... UDT는 캠프 왔니", "실전이었으면 싹 다 죽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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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UDT 대원 정종현은 사격 대결에서 권총 경력 17년인 미 특수부대 대원 윌을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미 특수부대의 사격 점수는 UDT를 포함한 다른 부대보다도 낮았다.


그런데도 일부 시청자는 미 특수부대의 사격 결과를 높이 샀다. 사격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속도 대비 정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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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 특수부대 대원들은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숨을 가다듬으며 10초라는 제한 시간을 천천히 활용했다.


일부 시청자는 이를 보고 "실전에서 저러면 죽지", "저런 방식으로 이기고 좋아하다니 창피하다", "2초 만에 쏘고 점수 덜 맞춘 미군이 훨씬 더 잘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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