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열애설 났던 LVMH 가문 재벌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파격적인 노출쇼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한 외신은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크레이지 호스' 파리 공연 직후 한 쇼핑몰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르노 가족도 '크레이지 호스' 무대를 보러 갔으며 공연 직후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크레이지 호스'의 헤드 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크레이지 호스'는 무용수들이 하이힐, 조명, 영상을 곁들여 춤추는 공연으로 '물랭루주', '리도쇼'와 함께 파리 3대 쇼 중 하나로 꼽힌다.
그중 '크레이지 호스'는 여성의 나체에 빛과 조명을 비추는 등 가장 노출 수위가 높은 공연으로 알려져 있어 일각에선 성 상품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크레이지 호스 공연 이후 각종 SNS에는 리사가 한 식당에서 통화를 하고 나오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한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된 리사와 아르노는 프랑스 파리 마들렌 광장의 유명 레스토랑 '캐비어파스피아'에서 식사를 즐겼다.
두 사람은 몰려든 팬들이나 파파라치 등을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사는 지난 7월부터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 넷째 아들이자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 CEO다.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