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공효진, 63억에 산 '홍대 빌딩' 160억에 내놨다

공효진 건물 / 네이버 지도 캡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공효진이 63억 원에 샀던 빌딩을 160억 원에 내놨다.


희망 가격에 거래가 될 경우 공효진은 7년 만에 100억 원 이상의 차익을 보게 된다.


지난 4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공효진 소유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6-7 'ROY714' 빌딩이 160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 대지 3.3㎡당 1억 300만 원 수준이다.


사진=인사이트


공효진 건물은 홍대입구 예술의 거리에 있다. 임대현황은 보증금 5억 8천만 원에 월세 4,200만 원 수준이다.


부동산 등기등본을 보면 해당 건물은 지난 2016년 1월 건물 임대회사인 '로이714'가 63억 원에 사들였다. '로이714'는 공효진이 지분의 50%를 소유하며 대표로 있는 법인이다.


공휴진은 해당 건물 매입 직후 2층짜리 단독주택 건물을 철거해 2017년 9월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의 새 건물을 지었다. 연면적은 1745.09㎡로 기존보다 훨씬 넓은 연면적을 확보했다.


사진=인사이트


먼저 저층 건물을 매입한 뒤 과감하게 신축하면서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또한 개인명의가 아닌 자신이 대표인 부동산임대업법인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매하면서 매입 당시 소득세도 절감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건물 신축 비용을 빼고도 최소 5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0월 10살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공효진은 차기작으로 tvN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선택했다.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