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이천수가 분석한 아시안게임 8강서 중국 선수들이 이강인에게 매너 축구한 이유 (+영상)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 1일 오후 9시(한국 시간) 황선홍호는 중국 황룡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전서 홍현석, 송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시작과 동시에 우려했던 중국의 거친 플레이가 나왔지만, 한국은 분위기를 주도했다.


YouTube '리춘수 [이천수]'


경기가 끝난 오늘(2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에 아시안게임 축구 8강 중국전 반응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팬들은 중국 선수들이 유독 이강인한테만은 '매너 축구'를 했다고 평가했다.


YouTube '리춘수 [이천수]'


이천수는 "이강인 다치면 (중국인들도) 욕 엄청나게 먹는다. 지금 매너 있게 경기 해야 유니폼 바꿔준다"고 분석했다.


중국 선수들이 이강인에게 거친 몸싸움을 시도하지 않는 이유는 경기가 끝난 후 유니폼을 교환하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다.


YouTube '리춘수 [이천수]'


이천수는 "몇 명은 벌써 '유니폼 내 거야'라면서 탐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대회 최초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는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4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YouTube '리춘수 [이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