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 투어를 발표한 YG의 보이그룹 트레저가 독도 표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레저의 일본 투어 예고 영상에 등장한 지도가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일 트레저는 팬미팅에서 내년에 진행되는 일본 투어 ‘리부트(REBOOT)’ 스케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케줄에 따르면 트레저는 오는 2024년 1월 6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을 시작으로 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이를 거쳐 2024년 2월 23일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까지 콘서트를 진행한다.
영상에는 공연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등장했는데, 이때 독도가 보이지 않았다.
제주도와 울릉도, 쓰시마섬 등 일본의 부속 섬이 표기된 반면 독도는 쏙 빠져 있었다.
이에 국내 팬들은 “실수라고 해도 어떻게 확인을 안 하나”, “예민한 문제이니 꼭 조사해야 한다”, “일본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확인을 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한편 트레저는 현재 일본에서 5개 도시, 20회차에 달하는 대규모 팬미팅 투어를 돌고 있다.
오는 11월 12일에는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3 TREASURE CONCERT [REBOOT] IN SEOUL'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