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롤러스케이팅 정병희, 1만m 포인트 제거 레이스서 '금메달' 획득

정병희 선수 / 대한체육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자 롤러스케이팅 대표팀 정병희(충청북도체육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는 남자 롤러스케이팅 10000m 포인트 제거 레이스 결승이 펼쳐졌다.


롤러스케이팅 10000m 포인트 제거 레이스는 200m짜리 트랙을 50바퀴 도는 동안 특정 바퀴째에서 순위권에 든 선수들이 포인트를 받고 가장 후미에 있는 선수는 탈락하는 경기 방식이다.


유가람 선수 / 리들리 


종이 울리고 돌아오는 바퀴에서 1, 2위에 자리한 선수는 각각 2점, 1점을 받는다. 마지막 바퀴에서는 1∼3위가 각각 3∼1점을 획득한다.


이날 정병희는 15분39초867의 기록으로 19득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1


2위는 중국의 장전하이(14점)였고, 우리나라 최인호가 3위(11점)로 들어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유가람(안양시청)이 동메달을 땄다.